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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니피그 : guinea pig / cavy

by Domoo 2022. 7. 26.

기니피그

기니피그 : 소개

기니피그는 미국과 유럽에 인기 있는 애완동물로 유명합니다. 남미에서는 애완용 이외에 식용으로 키우기도 합니다. 울음소리 때문에 "꾸이(Cuy, Cui )"라고 불리기도 합니다. 햄스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천축서과의 카피바라, 마라에 더 가깝습니다. 털은 2.5cm 정도로 긴 편에 속하며 코는 보통 연분홍색입니다. 신체구조 상 토끼나 햄스터처럼 앞발을 자유자재로 쓰기 어렵습니다. 그래서 한쪽 발만 사용하거나 아주 잠깐 동안만 앞발을 들 수 있습니다.

 

성격 및 특징

- 집단생활을 하는 사회적인 동물이며, 성질이 온순하고 겁이 많은 편입니다. 그리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습니다.

- 6개월이 되면 성체가 되고 수컷의 몸무게는 950~1200g, 암컷은 700~850g, 크기가 약 20.3cm 정도로 소형동물에 해당합니다.

- 수명은 약 8년이지만 기록에 따르면 최고로 오래 산 기니피그는 15년을 살았다고 합니다.

- 눈의 좌우 간격이 꽤 넓어서 뒤쪽까지 볼 수 있습니다.

- 겁이 많은 성격 때문에 잠을 잘 때에도 눈을 뜨고 엎드려서 잠을 잡니다. 눈을 감고 잠에 들었다면 아주 편안한 상태라는 것입니다. 

사육 방법

사육환경

- 케이지 크기는 넓을수록 좋으며, 기니피그들이 페인트를 먹을 수 있으므로 도색을 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.

- 바닥에는 배편 패드나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아줍니다. 그리고 물을 공급해주기 위해 볼 급수기도 놓아줍니다.

- 온도는 18 ~ 23도로 유지해주어야 하며 습기와 더위에 약하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
 

먹이

-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주로 건초를 먹이면 됩니다.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전에는 알팔파 건초를 주고 그 후에는 티모시 건초를 주면 됩니다. 건초를 먹일 때는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많은 양을 주어야 합니다.

- 비타민 C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으므로 비타민 C가 풍부한 먹이를 주어야 합니다.

- 물은 충분히 제공해야 하지만 물기가 많은 먹이를 많이 먹을 경우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. 

 

주의사항

- 처음 기니피그를 데려와서 키울 때는 최소 1주 정도는 적응을 위해 건들거나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 좋습니다. 스트레스를 받아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

- 목욕은 많이 더러워졌을 경우에만 씻기는 것이 좋고 일 년에 2~3번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. 너무 자주 씻기면 더욱 좋지 않습니다. 그리고 목욕 후에는 젖은 털을 잘 말려주어서 따뜻하게 해주어야 합니다.

- 채식을 하므로 곡물류를 먹이로 주면 안 됩니다.

품종(미국 기니피그 브리도 협회 기준)

- 아비시니안(Abyssinian) : 1800년경 영국에서 나온 품종으로 소용돌이 가마가 여러 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 품종 기준에 따르면 적어도 8개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. (털 길이 3.5cm)

 

- 아메리칸(American) : 가장 흔한 품종으로 흰색, 검은색, 갈색, 이 세 가지의 색깔의 털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. (털 길이 3cm)

 

- 페루비안(Peruvian) : 1800년경 프랑스에서 개량된 것으로 추정되며 품종 중에서 가장 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. 또한 엉덩이와 머리 부분에도 가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

 

- 실키(Silky) : 1973년 인정받은 품종으로 머리의 털은 아메리칸 종처럼 짧지만 몸통의 털은 긴 것이 특징입니다.

 

- 테디(Teddy) : 털이 짧고 곱슬곱슬하게 일어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

 

- 렉스(Rex) : 영국에서 나왔으며 테디와 특징이 비슷하나 유전자의 형태가 다릅니다.

 

- 텍셀(Texel) : 1980년경 영국에서 개량된 품종입니다. 실키와 렉스의 혼혈종으로, 털이 길며 곱실거리는 것이 특징입니다.

 

- 화이트 크레스티드(White crested) : 털이 짧게 나며 머리에 흰색 털이 큰 점처럼 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 머리 위에 털이 순수하게 흰색이어야 화이트 크레스티드 품종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- 코로넷(Coronet) : 품종으로 인정받은 시기는 1997년으로 크레스티드와 실키의 혼혈 품종으로 털이 길며 머리의 가마의 모양이 왕관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입니다.

 

총평

기니피그는 매우 인기 있는 애완동물로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. 귀여운 체형에 온순한 성격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. 품종도 매우 다양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 인터넷에 사육 방법이나 특징 게다가 질병에 걸렸을 때의 모습 등이 매우 자세하게 나와있는 것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이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. 애완동물을 키울 때는 신중해야 하며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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